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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소속사 후배 故 차인하 애도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태환이 소속사 후배인 故 차인하를 애도했다.

4일 이태환은 자신의 SNS에 아무런 멘트 없이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의 가사 일부를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된 가사에는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태환은 故 차인하와 같은 소속사 판타지오 선후배 동료로, 이같은 가사로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차인하 인스타그램]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판타지오에서 만든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다.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비롯해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인하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츤데레 차도남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나 유작이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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