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동상이몽' 하희라가 최수종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낸 가운데 '곰삭다'라는 뜻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희라가 최수종에게 깜짝 스케치북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희라는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오빠. 그리고 여보. 19살에 만나 50살이 넘었네요. 첫사랑이 곰삭은 사랑이 되어가네요. 26년이라는 시간을 당신의 아내로 살게 돼 너무 감사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말하는 설렘이 나에겐 늘 있기에 그것이 설렘인 줄 모르고 살고 있나 봐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나의 첫사랑이자 나의 마지막 사랑인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최수종을 눈물짓게 했다. 최수종은 눈물을 흘리며 아내 하희라를 껴안아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와 관련, 하희라가 편지에 쓴 '곰삭다'라는 단어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곰삭다'는 '인간 관계가 스스럼 없이 가까워지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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