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유재석, 데뷔 29년 만에 첫 신인상 "유산슬 축하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재석이 데뷔 29년 만에 생애 첫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전현무, 화사, 피오의 진행으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예능 부문 신인상은 '언니네 쌀롱' '전지적 참견시점' 홍현희와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분), '전지적 참견시점' 장성규가 수상했다. 특히 유산슬은 '마이리틀텔레비전 V2'로 후보에 오른 '대세 라이벌' 펭수를 제치고 수상,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후보에 유산슬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평생 받을 수 없는 상이 신인상이라고 생각했다. 내년이면 30년인데, 받게 됐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유산슬 사이에서 헷갈린다는 유재석은 "유산슬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날 강력한 대상 후보로도 꼽히고 있으며, 2부 말미 유산슬의 축하 무대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