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2010년대 최고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0일부터 '2010~2019년 최고의 골'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자체적으로 25골의 후보로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터뜨린 75m 드리블 골과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EPL 경기에서 터뜨린 50m 돌파 골, 지난해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중거리 슛, 2017년 11월 크리스털 팰리스전 왼발 슛 등 총 4골이 후보에 포함됐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토트넘 출신의 가레스 베일(30·웨일스)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후보로 올렸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6·잉글랜드)이 3골, 델리 알리(23·잉글랜드)가 2골을 후보에 올려 경쟁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EPL 18라운드 퇴장 징계로 인해 내년 1월 2일 사우샘프턴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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