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서로의 기운이 흥행으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하정우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제작보고회에서 "'백두산'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6주 차이로 또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어 한 편으로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첫 한국 영화로 인사를 드려서 기분이 좋다. 새로운 장르라 새로운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남길은 "굉장히 긴장도 많이 된다. '백두산'의 기운을 이어받아서 '클로젯'이 순항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하정우는 "김남길의 '연기대상' 기운을 이어받아서 '클로젯'이 순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영화다.
하정우는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아 나선 아버지 상원 역을 맡아 생애 첫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했다. 김남길은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위문의 남자 경훈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클로젯'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사라진 딸 이나는 '마더', '손 더 게스트'의 허율이 연기한다.
'클로젯'은 오는 2월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