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엑소 팬들이 첸의 결혼을 축하했다.
13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엑소 갤러리는 "본 갤러리는 평소 엑소를 위해 헌신해준 멤버인 엑소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당황스럽지만 이내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그의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축복과 행복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합니다"라고 짧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엑소 첸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첸 역시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자필편지를 게재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첸은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린다"라면서도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첸은 9인조 그룹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 멤버로 2012년 데뷔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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