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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개봉 첫날 25만 동원…설 대전 압도적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날인 지난 22일 25만21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을 비롯해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사진=쇼박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의 재회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전 50%에 가까운 예매율을 얻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그리고 설 연휴 기대작들 중 가장 먼저 승기를 잡으며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케 한다.

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히트맨'은 개봉 첫날 8만136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3위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로, 같은 날 4만5100명을 동원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이 열연을 펼쳤으며, 신하균, 이선균, 이정은, 유인나 등 많은 배우들이 동물 목소리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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