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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불' 손예진 "많이 웃고 울었다, 연기 인생 큰 부분 차지할 작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랑의불시착' 손예진이 또 한 번 '멜로퀸'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21.683%를 기록했다. 이는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기록했던 기존 tvN 시청률 1위 기록인 20.5%를 넘어선 수치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썼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하며 '국민로코'의 반열에 오른 '사랑의 불시착' 열풍에는 이보다 완벽할 수 없는 연기로 깊은 여운과 몰입감을 선사한 배우 손예진의 존재감이 큰 힘을 발휘했다.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으로 멜로퀸 저력을 입증했다.[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으로 멜로퀸 저력을 입증했다.[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손예진은 소속사를 통해 "세리를 연기하면서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 연기 인생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할 멋진 작품을 할수 있게 되서 감사했고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지치는 순간에도 힘내서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인물을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완성했다.

워커홀릭의 냉혹한 CEO이자 차갑고 도도한 재벌 상속녀의 모습으로 시작, 북한이라는 낯설고 무서운 공간에 불시착해서는 5중대 북한군들은 물론 사택마을 부인들까지 자기편으로 만드는 빠른 적응력과 친화력, 따듯한 인간미를 가진 상반된 모습으로 반전되는 과정을 한치의 위화감 없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귀여움과 엉뚱함을 오가는 모습으로 코믹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리정혁과는 설레임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멜로 연기로 로코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엔 몸을 사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자신을 던지는 걸크러시 매력까지 더하며 인생캐릭터를 완성했다.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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