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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1일 수술 예정…3년 전 부위 또 다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수술 날짜가 확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턴 빌라전에서 다쳤다.

그는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소속팀 3-2 승리를 이끌었으나 전반 초반 넘어지면서 그라운드를 짚은 오른 팔을 다쳤다. 토트넘 구단은 18일 부상 부위에 대해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19일 귀국했다. 그는 서울 시내 소재 병원에 입원해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았고 21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스턴 빌라와 EPL 26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 19일 국내로 입국해 서울 시내 소재 병원에서 21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연합뉴스'는 "손흥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다친 부위는 3년 전 부상을 당한 곳과 같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3년 전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도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오른팔 전완골부(척골·요골) 요골이 부러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손흥민이 입원한 병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수술 후 주말까지 병원에 입원해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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