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첫 방영을 앞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눈여겨 볼만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일 오후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서형과 류덕환 등 드라마 주역 4인방이 꼽은 관전포인트를 들어봤다.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는 이야기-김서형
김서형은 극중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차영진 역을 맡았다. 차영진은 19년 전 충격적 사건으로 친구를 잃었다. 그리고 19년 만에 차영진 인생의 두 번째 친구인 아랫집 소년 고은호(안지호 분)가 또 충격적 사건에 휘말리며, 그녀의 삶도 큰 변곡점을 맞게 된다.
김서형은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차영진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경계에 서 있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어른들의 이야기,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을 겪어 나가면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는 차영진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안방에 감성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안겨드리게 될 것 같다”라고 자신이 느낀 '아무도 모른다'만의 매력을 전했다.
◆김서형의 멋짐-류덕환
류덕환은 극중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선택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교사 이선우로 분한다.
류덕환은 "여타 드라마들에서 사건에 대한 묘사가 비주얼적인 부분으로 치중했다면 '아무도 모른다'는 지극히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감정선에 집중한다. 스펙터클한 장면을 많이 보여주지 않고도 인물의 심리와 관계를 치밀하게 보여주며 승부한다. 관전포인트를 뽑자면 당연히 김서형 배우가 이 이야기를 어떻게 시청자에게 전달하는가 하는 것이다. 관전포인트는 김서형의 멋짐이다"라고 밝혔다.
◆여러 가지 포괄된 의미를 표현하는 드라마-박훈
박훈은 '아무도 모른다'에서 악역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 백상호 역을 맡았다. 서늘하고도 강렬한 박훈의 카리스마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확 높여줄 전망이다. 박훈은 '아무도 모른다'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여러 가지 포괄된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한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시청자에게 다가설 것 같다. 많이 공감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의미가 되는 작품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휴머니즘이 가미된 따뜻한 미스터리-안지호
안지호는 극중 비밀을 품은 소년 고은호 역을 맡았다. 나이답지 않게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벌써부터 제작진과 선배 배우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안지호. 안지호는 "'아무도 모른다'는 기존의 미스터리와 다른 것 같다. 심장이 쫄깃한 긴장감도 있으면서 감성까지 추가된 따뜻한 미스터리라고 생각한다. 재미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