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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지숙♥이두희, 커플티 자랑→생방송 볼뽀뽀 '달달 행보'(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숙, 이두희 커플이 라디오 생방송에 동반 출연해 커플티 자랑부터 볼뽀뽀까지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13일 오전 장성규가 진행하는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생방송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핑크빛 커플티를 입고 등장했다. 이두희는 "여자친구가 사줬다. 저는 이런 옷이 없다. 어제 다려서 줬다. 원래는 트레이닝복 입고 다닌다"고 자랑했다. 지숙은 "이런 옷도 사실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지숙, 이두희 커플이 13일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했다.[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지숙, 이두희 커플이 13일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했다.[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주 첫방송 된 MBC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 중이다.

'부럽지' MC인 장성규는 "커플을 보는데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더라"라고 말했고 지숙은 "MC들이 애정 어린 멘트와 눈빛으로 응원을 해줘서 진짜 감사했다"고 말했다.

장성규가 다툼이 없냐고 묻자 이두희는 "제가 늦었을 때 혼나는 편이다"고 말했다.

둘 관계에 고민이 없냐는 물음에 지숙은 "오빠가 십분씩 잘 늦는다. 시계가 뒤로 맞춰져있나 싶을 정도다. 어떻게 제가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싶다"라고 말했다. 이두희는 "마음이 조급해져서 실수도 하고 늦는다. 굉장히 고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50분 정도 지각을 했다. 가는 길에 장문의 편지를 쓰고 꽃을 사들고 갔다"라고 했다.

장성규는 두 사람을 보며 "난 연애했을 때 왜 이렇게 풋풋하게 못했을까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부럽지' 첫방송을 본 소감도 전했다. 지숙은 "3자의 입장에서 흐뭇하게 봤다. 오빠와 있을 때 못 보는 시선들을 하나하나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오빠 귀엽게 나왔더라. 저만 아는 것이었는데 살짝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두희는 "전 운전할 때 앞을 보는데, 지숙은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지숙은 이날 데이트 코스 추천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이두희가 알리미 앱을 만드다고 너무 바빠서 데이트를 못했다. '부럽지'를 하면서 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장성규가 "두 사람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새로운 데이트가 이번주 방송에 나온다"고 스포일러 하자 이두희는 "전구를 갈아주기도 하고,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했다. 지숙은 "그래서 데이트에 치마를 못 입고 대부분 바지를 입는다. 공구박스 들고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는 화이트데이 계획을 묻자 "뭘 준비하기는 했다"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예고했다. 지숙이 잠시 귀를 막게 하고는 "초콜렛을 준비했는데 한정판을 준비했다. 클릭을 빨리 해야한다. 2분 컷을 해야하는데 광클릭을 해서 그 안에 들었다. 내일 주겠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루에 뽀뽀 몇 번 하냐"는 선넘는 질문도 나왔다. 이두희는 "서너번 한다"고 했고 지숙은 "더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지숙은 "'부럽지'에 스킨십이 나온다. 예고에 뽀뽀하는 것이 계속 나오니까 아빠가 뒷목 잡았다. 다른 커플과 같이 오버랩 되서 저희가 계속 뽀뽀하는 줄 알더라. 방송 보고 오해가 풀렸을 것 같다"고 웃었다.

장성규는 "옆 커플이 열심히 하더라. 안하니까 더 기다리게 되더라"라며 두 사람의 생방송 도중 볼뽀뽀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볼뽀뽀를 하며 설레는 아침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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