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반란의 주인공이 될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임영웅이 역전세로 우승을 거둘까. 실시간 투표 결과가 보류되는 초유의 사태 속 우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장민호와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 등 TOP7의 결승전 무대가 꾸며졋다.
이날 결승전은 총 2개의 라운드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했다.
이찬원은 작곡가 미션에서는 '딱풀'을, 인생곡미션에서는 '내 사랑 순이'를 선곡, 특유의 매력을 잘 살린 유쾌하고 러블리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1, 2라운드 마스터 합산 점수 1917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강력한 우승후보 임영웅은 마스터 합산점수 18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탁이 3위, 김희재와 정동원은 동점으로 4위에 올랐고, 김호중과 장민호가 각각 5, 6위를 기록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총점은 4000점이다. 1, 2라운드 마스터점수 2000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800점, 실시간 국민투표 1200점을 더해 최종 미스터트롯 진을 선발한다.
이날 '미스터트롯'은 무대 점수 결과와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 진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문자투표가 773만 건 이상 몰려 서버가 폭주하며 결과 발표가 지연됐다.
제작진은 "최종 경연 결과를 오는 19일 오후 10시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하였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 또한 최종결과가 발표된 후, 투명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로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각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은 맥이 빠짐과 동시에 긴장을 이어가게 됐다. '미스터트롯'은 '어차피 우승은 임영웅'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강력한 우승자로 점쳐졌지만, 중간집계 결과로는 반전의 주인공도 탄생할 수 있는 상황. 이찬원 혹은 임영웅, 그 어떠한 결과도 나오더라도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우승자 향방을 쥐고 있는 문자투표 773만 건의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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