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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 측 "김희애 연기 감탄, 모든 인물 사연 곧 해소될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부부의 세계'가 단 2회 만에 10% 돌파에 성공한 가운데 제작진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제작진은 29일 조이뉴스24에 "내려 놓을수 없는 대본과 치밀한 연출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다. 열정적인 현장 만큼 드라마의 온도가 높다"고 첫 주 방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부부의 세계'가 단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가 단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사진=JTBC]

이어 "촬영기간 내내 응축된 에너지가 방송이 되면서 시청자와 함께 폭발력을 갖게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는 내내 주인공 선우(김희애 분)에게서 눈을 뗄수 없으며, 모든 인물 각자의 깊은 사연이 오래 걸리지 않게 빨리 해소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외활동이 활발할 수 없는 요즘, 드라마를 즐기는 큰 재미를 '부부의 세계'를 통해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세계'는 완벽했던 행복에서 지옥 같은 진실로 치닫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관계를 풀어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완벽했다"는 지선우의 내레이션으로 문을 연 '부부의 세계'는 이태오의 배신과 거짓이 드러나면서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렸다. 지선우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는 순간부터 불안과 의심, 거짓과 배신이 끊임없이 맞물리며 극강의 흡입력을 선사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었다. 작은 의심에서 피어나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극단의 감정들을 예리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를 압도했다. 감정의 결을 놓치지 않는 모완일 감독의 연출, 사랑의 이면과 부부라는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밀도 높은 대본,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리얼리티를 더하며 찬사를 끌어냈다.

부부의 민낯을 거침없이 드러낸 '부부의 세계'는 첫 방송부터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6.3%, 수도권 6.8%를 기록,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차기했다. 그리고 단 2회 만에 전국 10%, 수도권 11%를 얻으며 시청률 수직 상승을 이뤄냈다. 호평과 함께 화제성 역시 폭발했다.

완벽했던 모든 것이 산산이 조각난 지선우는 사랑과 관계의 적나라한 세계를 연다. 이태오의 배신과 여다경(한소희 분)의 임신까지 확인한 지선우는 고민의 시간을 끝내고 드디어 행동을 결심했다. 그 첫 단계는 설명숙(채국희 분)을 이용해 이태오에게 여다경의 임신 사실을 알린 것. 불행과 마주하기로 한 지선우의 선택, 그리고 끊어진 '부부의 세계'가 어떤 차원의 이야기를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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