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연습경기 첫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맞대결에서 5-0으로 이겼다. 두산은 전날(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연습경기 첫날에는 LG 트윈스에 2-5로 졌으나 이날 기분좋게 승리를 거뒀다.
반면 키움은 연슴경기지만 2연패를 당했다. 두산은 선발 등판한 유희관이 제 몫을 했다. 그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선도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말 두산은 키움 선발투수 윤정현을 상대로 집중력을 보였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정수빈이 운정현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가 됐고 2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이어진 2, 3루 찬스를 살렸다.
후속타자 국해성아 희생 플라이를 쳐 바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타석에 나온 박건우도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윤정현은 두산 타선을 맞아 2이닝 동안 44구를 던졌고 4피안타 2볼넷 3실점했다.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재환이 손맛을 봤다. 그는 키움 세 번째 투수 김성민이 던진 3구째를 밀어첬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두산은 8회말 이흥련이 적시 2루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타선은 두산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3안타에 묶였다.
두산은 유희관에 이어 두 번쩨 투수로 등판한 이용찬도 호투했다. 그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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