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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친정팀' KB손해보험 코칭스태프 합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순찬 감독을 대신해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출신인 이상렬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이 감독에 이어 또 다른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출신을 데려왔다. 구단은 이경수 목포대 감독과 박우철 중부대학교 코치를 이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진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신임 코치는 이 감독과 함께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이다. 이 코치는 대전 중앙고와 한양대를 나와 지난 2002년 구단 전신인 LG화재에 입단했다. 그는 LIG손해보험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 KB손헤보험에서 선수 은퇴했다.

이경수 전 목포대 감독이 지난 2016년 2월 27일 구미 빅정희체욱관에서 열린 은퇴 팬 사인회가 끝난 뒤 김세희 SBS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 코치는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했고 2018년 목포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학 2부리그 소속이지만 목포대는 이 코치 지휘 아래 전국체전 3위까지 차지하는 성과도 냈다.

이 코치는 V리그 남자부 개인 통산 득점 부문에서 3841점으로 전체 5위에 올라았다. 그는 LG화재, LIG손해보험, KB손해보험에서 토종 스파이커로 활약했다. 은퇴 후 4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 코치와 함께 KB손해보험에 합류하는 박 코치는 지난 2007년 안양 펑촌고 배구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하중, 여자프로팀 GS칼텍스에서 코치로도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중부대 코치로 부임했고 2017년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코치도 역임했다. 중부대는 박 코치 부임 후 대학리그에서 강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한편 이 코치는 "프로에서의 지도자 경험은 처음이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함께 밝은 분위기 속에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수 전 목포대 감독이 지난 2016년 2월 27일 구미 빅정희체욱관에서 열린 은퇴식에 후배 김요한과 함께 포옹하고 있다. 이 감독은 27일 KB손해보험 신임 코치로 선임돼 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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