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개봉을 연기 했던 영화 '침입자'가 개봉을 확정했다.
'침입자'의 투자 배급을 맡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침입자'가 5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한 지 60여일만에 개봉일을 재고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무기한 연기한 영화들 중 가장 처음으로 개봉을 확정한 사례다.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결백', '사냥의 시간', '콜', '밥정', '나는 보리' 등 신작들이 개봉 연기를 확정 지었으며, 시사회를 비롯한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이중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23일 공개되기도 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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