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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돌+아이 최강희VS짠내 폭발 유인영, 불꽃 튀는 유도 대련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와 유인영이 불꽃 튀는 날선 대치를 벌이고 있는 '유도 대련 투샷'이 포착됐다.

27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평범한 여자가 가족을 구하고, 국민을 구하고, 나라까지 구해내는 대활약을 해내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의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굿캐스팅' [사진=SBS]
'굿캐스팅' [사진=SBS]

무엇보다 '굿캐스팅'에서 최강희는 실력은 최고지만 욱하는 성격 탓에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유인영은 명석한 두뇌의 화이트 요원이지만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각종 사고를 일삼는 임예은 역을 맡았다. '극과 극' 캐릭터인 두 사람은 어쩌다가 한 팀이 돼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벌이며, 진하고 뜨거운 '워맨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최강희와 유인영이 유도복을 갖춰 입고 국정원 요원들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한 '유도 대련 투샷'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백찬미가 처음으로 현장 일에 뛰어들게 된 후배 임예은을 유도장으로 불러내 대련을 신청한 장면. 백찬미는 자타공인 현장의 실력파답게 검은 띠를 둘러맨 채 포스를 발산, 손가락을 까닥이는 손짓으로 임예은을 부르고, 긴장된 표정으로 백찬미 앞에 선 임예은은 지지 않겠단 의지를 표명하듯 허리춤의 하얀 띠를 바투 조인다.

그러나 백찬미는 화려한 유도 기술로 임예은을 순식간에 내다 꽂아버리고, 임예은은 분하고 억울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고 있는 터. 본격적인 공조에 앞서 두 사람이 유도장에서 뜨거운 맞대결을 펼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최강희와 유인영이 함께한 '유도 대련 투샷' 장면은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대학교 유도 실기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장면의 현실감을 높이겠다는 일념으로 대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다수 장면을 직접 소화하면서 투혼을 발휘하는 열정을 보여 현장의 귀감을 샀다. 잠시 쉬는 시간까지도 반납하고 각종 기술을 연습하는가 하면, 몇 번 씩이나 합을 맞춰 본 두 사람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가 남다른 유도 대련 씬을 완성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최강희와 유인영 뿐만 아니라 배우들 모두가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늘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쳐내 고마웠다"며 "극과 극 캐릭터인 두 여자가 팽팽한 기싸움 속에 유도 대련을 벌이게 된 이유를 27일 첫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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