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을 집중 조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일(한국시간) 'Number One Son!'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이 군사 훈련에서 최우수 훈련병에 선정됐다. 사격에서 10발을 모두 명중시켰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제주 서귀포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손흥민은 8일 퇴소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훈련병으로 선정돼 '필승상'을 수상했다. 그는 3주의 훈련기간 동안 157명의 훈련병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 이수 ▲34개월간의 선수 생활 ▲봉사활동 544시간 이수 등을 통해 현역 복무를 대신하게 된다.
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에 맞춰 다시 몸을 만들 예정이다. 다만 2주간의 자가격리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온 뒤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며 "팀 훈련에는 곧바로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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