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이 뽑은 팀 내 중요 선수 1위에 올랐다.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은 3일(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중요 선수 순위에서 케인이 아닌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더 스퍼스 웹'은 "현재 1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1위에 손흥민이 올랐다"며 "그는 대체할 수 없다. 부상이 적기 때문에 케인보다 앞섰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까지 통산 220경기 83득점 4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별다른 부상 없이 매년 풀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의 EPL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기 전까지 장기간 이탈 없이 꾸준한 몸 상태를 유지했다.
'미스터 토트넘'으로 불리는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은 손흥민에게 밀려 2위에 올랐다. 토트넘 유스를 거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핵심 선수지만 최근 몇 년간 잦은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사 시소코(31, 프랑스) 지오바니 로셀소(24, 아르헨티나), 자펫 탕강가(21, 잉글랜드) 등이 손흥민과 케인의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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