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백지원이 이병헌 감독의 '드림'에 합류한다.
영화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등을 만든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이지은(아이유) 등의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지원은 '드림'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의 엄마 선자 역을 맡아 박서준과 남다른 모자 케미를 자랑하며 개성 있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이병헌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백지원은 드라마 '남자친구', '열혈사제', '계약우정', 영화 '니나내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짝사랑에 빠진 올드미스 옥자로 분해 인간적이면서도 유쾌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앞서 '남자친구'를 통해 공감을 부르는 세밀한 현실 연기로 박보검과 훈훈한 모자 케미를 보여준 바 있는 백지원이 '드림'에서는 박서준과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백지원을 비롯해 박서준, 이지은, 이현우가 출연하는 '드림'은 오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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