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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서정희 "서세원과 결혼 생활, 그럼에도 행복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과의 결혼에 대해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김수미는 서정희의 미모를 칭찬하다 "여자가 아름답다고 해서 팔자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싶다. 너무 어렸던 19살 때 결혼했지 않냐"고 물었다.

서정희는 "(제 나이에 결혼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엄마가 엄청 반대하셨다"고 밝혔다.

밥은 먹고 다니냐 [SBS 플러스 캡처]
밥은 먹고 다니냐 [SBS 플러스 캡처]

이어 서정희는 "그 당시에는 (임신 때문에 결혼하는 게 맞는 건지) 그런 걸 판단할 사고능력이 없었다. 동주를 낳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쨌든 (내 결혼, 이혼 과정이) 많은 분들이 아는 그대로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혼 생활이 행복했고 결혼 생활 안에서 내 재능을 또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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