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발투수들의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번주 3연승은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컸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9일 이민우 6이닝 2실점, 20일 드류 가뇽 6이닝 무실점, 21일 임기영 8이닝 1실점 등 세 투수가 나란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날 경기가 아주 좋은 예다. 선발투수가 잘 던져준다면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임기영의 호투를 높게 평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선발투수들이 활약해 주는 만큼 야수들이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중심타선도 좋은 타격감 속에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복 없이 꾸준하다는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이날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지난해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86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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