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연자가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소름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레전드들이 다른 가수의 노래를 바꿔부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연자는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했다. 김연자는 "20대때 주현미와 함께 활동하며 친하게 지냈는데 내가 20대 후반에 일본으로 넘어가 주현미 히트곡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현미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부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원곡보다 더 슬프게 부르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색깔을 강하게 드러낸 무대를 선보였다. 원래보다 빠른 템포에 김연자 특유의 율동이 더해졌다.
주현미는 놀라며 소름 끼치는 표정을 지었고, 출연진들은 "노래 진짜 잘한다"고 칭찬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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