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나이 17살에 '전국노래자랑' 출연…남진 직접 연락"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수찬이 남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수찬은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트로트 신흥강자 특집에 출연해 "나이 17살에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다"고 밝혔다. 당시 김수찬은 남진의 '나야 나'를 열창해 첫 출연에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 2의 남진'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전국노래자랑'을 보고 연락을 먼저 주셨다"며 "첫 만남 때 리허설을 하고 계셨다. 하얀색 털 옷을 입으셨는데 아우라가 있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현장 연습생 생활을 했다. 첫 앨범도 도와주셨다"라고 남진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또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과 대결을 해 0점을 받았다고 밝히며 "빵 CF를 노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찬은 이날 모든 출연자들의 경계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