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꽃보다 아름다운 '뽕 도령 F4'로 변신해 눈 호강 패션쇼를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5회에서 '트롯맨 F4'는 네 번째 레전드 선생님인 '트롯 마마' 장윤정의 통 큰 하사품인 한복을 입고서 궁중에서 신명 나는 클래스 풍악을 울린다.
'트롯맨 F4'는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100일이 흘러 초심을 잃기 쉬운 시기, 초심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상황. 이에 트로트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장윤정을 레전드로 모셔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한복을 입은 '트롯맨 F4'는 궁궐에 한 명씩 등장하며 꽃도령 자태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명품 목소리만큼 한복도 '장원급제 급'으로 소화한 '웅도령'의 면모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영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장을 '탁'치는 한복핏으로 '탁 도령'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한복을 차려입은 '꼬마 또도령'으로 나타나 존재만으로도 귀염 뽀짝美를 한껏 풍겼고, 장민호는 한복 패션의 완성은 '장민호 얼굴'이라는 탄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로맨틱한 '사슴 도령'의 자태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더욱이 화려한 패션쇼로 문을 연 '트롯맨 F4'는 "한복을 입으니 그녀가 생각난다"며 '황진이'라는 노래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뽕숭아학당' 교복을 벗고 수려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채 뽕도령 변신을 감행한 '트롯맨 F4'의 모습은 어떨지, 열광의 '황진이'를 어떻게 불렀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레전드 장윤정은 생애 최초로 꽃가마를 타고 '트롯맨 F4' 앞에 '트롯 중전 마마'다운 플렉스로 파격 등장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꽃가마에서 내린 장윤정은 인사를 나누기 전부터 "처음 꽃가마를 타봤는데 멀미가 나더라"며 남다른 예능감을 터트려 폭소탄을 날린 반면, '목포행 완행열차'로 애절한 감성을 토해내며 영혼 깊숙한 곳까지 심금을 울렸다. 과연 '트롯맨 F4'와 장윤정이 어떤 주제의 수업으로 '초심 뽕 찾기'에 나설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와 장윤정의 만남은 '뽕숭아학당' 사상 가히 '레전드 커리큘럼'이라고 꼽을 만큼 뽕삘과 배움, 웃음, 감동을 다 잡았다"며 "레전드 장윤정이 이끌고 '트롯맨 F4'가 무럭무럭 성장할 '2020년 뽕도령이 떴소' 방송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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