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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콜센타' 임영웅의 '서시', 영탁의 '고해'…'男 애창곡' 쏟아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 남자들의 명곡이 쏟아진다.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남자다잉'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여성 신청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던 '사랑의 콜센타'가 이번에는 가장으로서 일터에 청춘을 받치고, 집에서는 서열이 점점 뒤로 밀려 어깨가 축 처진 이 시대의 아버지, 아들, 남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무대를 준비한 것.

'남자다잉' 특집답게 유독 남자 신청자들의 전화가 쇄도하는가 하면, 남성 신청자들의 남다른 리액션 때문에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속출시켰다. 또한 TOP7은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부터 남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시대의 명곡'들을 쏟아냈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이미 예고편에서 임영웅의 '서시', 영탁의 '고해', 김호중의 'My way'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터져 나왔던 상태. 시청자들은 "영탁이 부르는 '고해'라니 너무 기대된다" "오늘부터 임영웅의 '서시'만 기다린다"는 등 기대감을 토해냈다.

TOP7도 '남자들의 명곡'들을 신청받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영탁은 "대학생 때 여학생들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여학생들 눈빛이 바뀌었다"며 '고해'를 앞두고 자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가 하면, 임영웅도 '서시'를 신청 받은 후 탄성을 내지르며 "고등학교 때 매일 부른 곡"이라면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수다쟁이의 면모를 내비쳤다.

또한 임영웅-영탁-김호중-김희재로 구성된 '발라드 유닛'의 곡명이 공개됐다. 남자들에게는 도전곡이자 여성들에게는 남자들이 불러줬으면 하는 '워너비 프러포즈' 곡인 노을의 '청혼'을 네 사람의 색깔로 재해석한 것. 현장 스태프들도 기립 박수를 칠 만큼 환상적인 하모니 보컬을 뽐낸 역대급 무대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TOP7은 남자답게 대박 상품을 내걸고 '펀치력 테스트'에 나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의외의 멤버가 반전 남성미를 뿜어내 지켜보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것. 과연 최고점을 기록한 '주먹 파워 왕'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TOP7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상남자의 매력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모습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며 "예고에서 공개된 노래들은 시작에 불과하다.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명곡들이 터져 나올 역대급 무대를 함께 즐기고,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1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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