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동생 미르의 유튜브에 출연하면서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함께하는 재능만큼은 타고났지만 정신세계는 지구를 뿌시고 나가버린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가수 이지혜가 활약한다.
고은아는 드라마 '황금사과',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10억', '잔혹한 출근' 등에 출연한 데뷔 16년 차 배우다.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배우 고은아와 360도 다른 '본캐 방효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고은아는 동생인 엠블랙 출신 미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세상 털털한 현실 누나 같은 모습을 뽐내며 화제몰이 중이다.
고은아는 지난 16년 동안 부캐(?) 고은아를 연기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자신의 모습을 감춰온 탓에 공황장애가 찾아온 사실을 고백한다. 방송 울렁증으로 쉬고 있는 사이 동생 미르가 한 제안이 신의 한 수가 돼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가족들과 운영 중인 '방가네' 채널 활약상을 담은 VCR을 보며 잠시 '부캐 여배우' 모드로 변신해 "어떻게 해, 지상파 나가도 돼요?"라며 이미지를 걱정하는가 싶더니, 금세 술을 좋아해 '방술녀'라는 애칭을 얻는 등 본캐 방효진의 모습으로 돌아와 내숭 제로의 매력을 뽐낸다. 술만 먹으면 맨정신에 못 하는 일을 벌이는(?) 주사를 부린다고 고백해 '라디오스타' MC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고은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유튜브 속 '본캐 방효진'이 자신의 본 모습과 다르다고 폭탄 고백한다. 그는 "평소에는 5배 더 업 되어 있다. 남동생이 많이 누른다"며 미르가 누나의 이미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콘텐츠 수위를 조절한다고 밝혀 시선을 강탈한다.
또 지금도 연관 검색어에 떠 있는 '미르 고은아 뽀뽀'에 관련해 유튜브에 해명 콘텐츠를 공개한 후 댓글 반응이 달라졌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가족의 등장으로 데뷔 초부터 따라다니던 성형설이 완벽하게 사라진 이유, 가족 간 유튜브 수익 분배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8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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