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반도'가 하루 동안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51만6588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6만918명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지난 15일 개봉 당시 35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반도'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했으며, 개봉 첫 주 토요일 하루에만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기에 내몰렸던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며 완벽한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었다.
K-콘텐츠의 위력을 보여주며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반도'가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영화계에 미칠 영향력에 큰 기대가 쏠린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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