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연경이 중국에서 거액의 연봉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연경은 국내 리그에 복귀한 배경을 설명하며 "구단과 계약하며 연봉을 대폭 삭감했는데, 이는 샐러리 캡 제도 안에서 다른 선수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내년에 올림픽이 있고 경기를 무조건 뛰어서 경기력을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한 나라고 컨디션을 올리는 데 최적화되어있다고 생각해 그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김연경에게 지금까지 제안받은 최고 금액을 물었다. 김연경은 "중국에서 터키로 갈 때 중국 구단주와 터키 구단주 사이에 배팅이 있었다. 터키가 세계 최고 리그이기 때문에 중국 측에 '연봉과 상관없이 세계 최고 리그로 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중국 구단주가 백지 수표를 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백지 수표를 받은 뒤 살짝 고민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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