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오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기념하는 '야구장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야구장에서 다시 만난 모든 야구 팬들에게 위로와 유관중 시작의 반가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는 먼저 첫 유관중 홈 3연전을 맞아 매 경기 입장하는 팬들을 위해 '웰컴 패키지' 2천개와 웰빙헬스팜에서 제공하는 손소독제 1천개를 1번, 3번, 멤버십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웰컴 패키지'는 팬들을 환영하는 선수단의 감사 초대장과 마스크에 붙일 수 있는 데코레이션 스티커로 구성돼 있다.
SK는 경기 관람을 오랜 시간 기다려준 연간 회원과 유료 멤버십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온오프라인 와이번스숍에서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 사랑을 실천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덕분에 시구'를 진행한다.
28일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하여 빵 4천개를 만들어 기부한 '꿈베이커리' 대표 이성인 씨, 29일에는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된 지난 3월에 대구지역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에 자원한 인천한림병원 의료진 4명이 시구자로 나선다.
SK는 KBO 방역 지침에 따라 특별한 응원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부분 관중 입장으로 비어있는 옆자리를 활용해 유니폼과 응원 물품들을 가져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응원단의 경우 육성 응원 대신에 상황에 따라 율동 응원을 다양화해 소리 없이도 즐거운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야구장 방문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생동감 있는 응원 현장을 중계해 주는 '유튜브 응원단 라이브'는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SK는 첫 유관중 경기인 만큼 고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철저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구단 CS 담당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빠른 입장을 위해 야구장 방문 전에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QR체크인을 사전에 인증하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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