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이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되는 보이그룹 데뷔조 선발과 쏘스뮤직 신인 걸그룹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빅히트는 1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상반기 빅히트 성과와 향후 주요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방시혁 의장은 "올해 빅히트 레이블 새 소식이 있었다. 지난 5월 플레디스가 빅히트에 합류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와 빌리프랩, 소스뮤직, 플레디스까지, 빅히트는 멀티 레이블 체계 확장했고 앞으로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알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예정인 그룹들도 소개했다.
방시혁 의장은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을 결성하기 위한 '아이랜드' 참가자들이다. 데뷔조 선발을 위해 170개국에서 투표를 해줬고 SNS에서도 높은 트렌드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파트2를 통해 곧 데뷔조가 선정될 예정인데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어린 친구들이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쏘스뮤직에서 2021년 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이 있다고 알렸다. 방 의장은 "현재 소녀들은 내년 데뷔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저마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한 팀이며, 다국적과 언어에 능통한 멤버들로 글로벌 그룹이 될 것이다. 저를 주축으로 하는 빅히트 프로듀스 군단과 쏘스뮤직의 색깔이 시너지를 내 블록버스터 걸그룹이 탄생할 것"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빅히트는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 연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냈다. 음반과 공연 뿐만 아니라 공식 상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매출을 창출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