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가 은퇴 이후에도 운동중독자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19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원조 리듬 체조 요정'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前 리듬체조 선수이자 現 볼링 선수인 신수지가 출연한다. 은퇴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운동 중독(?)'인 신수지의 매일 체력장을 방불케 하는 일상이 공개된다.
신수지는 아침에 눈 뜨기가 무섭게 흡사 서커스를 떠오르게 하는 스트레칭과 프로선수 급 격렬한 '차차차' 연습, 고난도 플라잉 요가, 그리고 한 시간에 1000칼로리를 소모하는 번지 피지오를 연달아 거뜬히 소화했다.
평소 운동에는 1도 관심 없는 패널 홍경민은 신수지의 끝나지 않는 운동 스케줄을 보며 "저는 동전 주울 때도 앉아서 줍는다"며 신수지의 일상에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주변에 이 정도로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종국이다"라며 '인간 운동 머신' 신수지를 '여자 김종국'으로 인정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신수지는 건강한 몸매와 달리 '반전 식성'을 공개했다. 아침 식사로 무려 삼겹살과 항정살을 먹고 고칼로리 팝콘과 스프레이 생크림을 거침없이 입에 짜 넣은 것. 또한 저녁 식사로는 고기 8인분을 시켰다.
이를 본 MC 현영은 "천하장사했던 내 친구도 저렇겐 안 먹었다!"며 이제는 '리듬 체조 요정'이 아닌 '먹방 요괴'의 탄생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신수지의 하루 식단을 유심히 지켜본 전문가 군단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우려를 표했다.
19일 밤 8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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