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생활'·'런 온' 스태프·오만석·장도연, 코로나19 음성 판정"(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검사를 받은 '사생활', '런 온' 스태프와 오만석,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JTBC 관계자는 21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사생활'의 스태프와 '런 온'의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또 오만석, 장도연 역시 음성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서현, 고경표 주연 드라마 '사생활' 측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타 드라마의 협찬 스태프가 '사생활'의 협찬 스태프로도 일했다"며 "직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해 검사를 받았고, 안전을 위해 촬영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시완 신세경 주연 드라마 '런 온'은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타 드라마 스태프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촬영을 중단했다.

이 외에도 옹성우 신예은 주연 드라마 '경우의 수'의 출연 배우인 김희정은 김원해와 촬영을 진행한 바 있어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이다.

또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사실을 알고 검사를 했던 오만석, 오만석과 촬영을 하던 장도연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JTB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드라마 촬영 중단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18 어게인', '경우의 수', '사생활', '런 온', '라이브 온', '지금 우리 학교는'이 촬영 중단에 들어갔으며, '시지프스 : the myth'는 21일 오후 지방 촬영을 빠르게 마무리 한 후 방역 방침에 따라 촬영 중단과 재정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