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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3년만 복귀작 이유? 내가 본 대본 중 제일 재밌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앨리스' 주원이 군 전역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2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 백수찬 감독이 참석했다.

'앨리스' 주원 [사진=SBS]
'앨리스' 주원 [사진=SBS]

주원은 '앨리스'를 통해 전역 후 3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주원은 "'앨리스'는 내가 본 대본 중 제일 재밌고 캐릭터도 좋았고 감독님과 호흡이 좋아서 선택했다. 3년이 지나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9달을 열심히 촬영했기 때문에 결과물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수찬 감독은 "주원 복귀작을 맡게 돼 행운이다. 주원이 전역할 때 50편의 제안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 그 중 '앨리스'를 선택했기에 영광이다. 주원 복귀작을 안 할 감독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믿고 보는 배우다. 방송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 말하며 치켜세웠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드라마다. 극중 주원은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이자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박진겸 역을 맡았고, 김희선은 박진겸의 엄마 박선영과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로 분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VOD로 제공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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