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샘 해밍턴과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입담을 뽐냈다.
16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관리원정대' 특집으로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30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지금 몸무게가 20대 몸무게다. 고등학교 때 몸무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살 빼지 않았으면 고혈압, 당뇨 위험이 있었다"며 "살 빠지니까 아이들은 활동적이라고 좋아한다. 하지만 아내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 옷을 다 사야 하니까 나가는 돈이 많다더라"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생활 습관을 바꿨다. 술을 끊고 밤에도 12시 이전에 자려고 한다. 그리고 따뜻한 음료를 많이 마신다"고 말했다.
그는 셋째 출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첫째 둘째 모두 시험관 시술로 출산했다. 아내가 매일 아침 배에 주사를 놓는데 배에 온통 멍 투성이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아내가 10번 이상 시도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그전에 유산을 2번 겪기도 했다"며 "그런데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둘 다 형제가 많이 없어서 대가족을 원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역시 2세 계획을 밝혔다. 진태현은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내가 정자왕 수준이 아니라 황제 수준이더라"고 부심을 보였다.
박시은은 샘 해밍턴의 시술 이야기를 자세히 들으며 "지금은 자연적으로 출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혹시 우리도 시험관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대학생 딸을 입양한 이야기도 꺼냈다. 진태현은 "딸을 입양하고 방송때문에 입양했다는 악플이 많았다. 특히 딸 지인들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했을 때는 멘탈이 붕괴되더라. 딸이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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