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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로스 김혁건 "장애, 주변 도움 받으면 괜찮아…손 더 내밀어주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더 크로스 김혁건과 이시하가 신곡을 공개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더 크로스 김혁건과 이시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혁건은 이번 신곡 '송곳'에 대해 "갑과 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내용이 좀 어려워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 세상에 모든 갑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더 크로스 김혁건과 이시하가 신곡을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어 "지금은 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머리 자르러 가기도 어렵고 지하철 탑승까지 30~40분 이상이 걸린다. 불편한 점이 많은데 옆에서 도와주면 괜찮다. 자리를 비켜준다거나 따뜻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 조금만 더 손을 내밀어줬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송곳'이라는 곡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시하는 "후배들에게 록이 죽어가는 음악이 아니라 새롭게 진화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보컬 녹음만 6개월이 걸렸다. 곡을 만든지는 3년이 됐다. 혁건이가 여기까지 한다고 하면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거다. 또 혁건이가 '더 잘할 수 있겠다' 하면서 6개월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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