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7년 동안 함께 해준 아미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오후 7시 서울에서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1시간 40분 동안 쉼없이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아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콘서트 무대에 서니 제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깨닫는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뷔는 "행복한 모습을 아미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렌다"고 말했다. 진은 "공연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많이 아쉬운가요?"라고 물으며 "우리도 많이 아쉽다"라며 화면 속 아미들의 함성과 아미밤 흔들기를 유도했다.
이날 공연의 대부분 세트리스트를 채운 앨범 'MAP OF THE SOUL : 7'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RM은 "7년이라는 시간과 멤버들의 고민을 녹이려고 많이 준비했다"라며 "7년 동안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아미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국은 "아미가 7년 동안 함께 해왔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의미있는 메시지를 띄웠다. 그러면서 "더 넓은 세상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준 곡,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곡, 꿈을 갖게 해준 노래들을 들려주겠다"고 공연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4시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을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으로, 다른 세트리스트로 꾸며진다. 공연은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유료 티켓을 구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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