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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12회 대장정 마무리…한주 쉬고 26일 컴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의 장을 연 '애로부부'가 오는 26일 재정비 후 돌아온다.

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가 12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애로부부' 측은 빠르게 재정비 후 26일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애로부부' 포스터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부부' 포스터 [채널A, SKY 애로부부]

12일 방송된 '애로부부'에는 동성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편과 그의 비밀을 전혀 몰랐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애로드라마'와, 남편이 '야동' 감상에 빠지면서 부부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는 김진혁&오승연 부부의 '속터뷰'가 그려졌다.

사연 신청자는 웹 소설 작가 겸 3살 아들을 키우는 아내로,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에게 깊은 상처를 받고 있었다. 남편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급하게 임신한 자신과 결혼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주인공은 동갑내기인 단골 키즈카페 사장과 친분을 쌓았다.

알고 보니 키즈카페 사장이 남편의 진짜 첫사랑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주인공에게 남편은 이제 성 소수자였던 과거를 잊었다며 '나한텐 가족밖에 없어"라고 말했지만, 사실 침대 옆 액자 속에 키즈카페 사장의 사진을 보관하고 있어 허탈함을 자아냈다.

'속터뷰'에는 컬투패밀리 특채 개그맨 겸 트로트 가수 MC 썰로 활동 중인 남편 김진혁과 결혼 3년차를 맞은 아내 오승연이 출연했다. 불타는 3개월 연애 끝에 결혼한 지 2년 반이 됐다는 아내 오승연은 "남편이 밤에 야한 영상을 보고 혼자 '해결'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진혁은 "성인이 되면서 끊었는데, 아내가 임신하면서 예민해지다 보니 혼자 해결해 보려고 하다가 그때부터 2년 반 정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내 오승연은 "오빠는 영상에 좀 중독된 것 같다"고 했다.

투표 결과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아내 오승연에게 주어졌고, 오승연은 "분발하십시오"라며 환호했다.

한편 12회의 대장정을 마친 '애로부부'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더욱 공감 가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로 26일 월요일 밤 10시 다시 돌아온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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