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10월 14일 와인데이를 맞아 와인업계의 각종 마케팅이 뜨겁다.
14일은 '데이' 릴레이의 하나인 일명 '와인데이'로 불린다. 1990년대 후반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등장한 와인데이는 로맨틱한 무드에 힘입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과 더불어 기념일로 떠오르는 추세다.
또 유럽의 포도 수확철인 10월과 11월 지역별로 진행하는 각종 축제, 이벤트와 맞물려 '와인데이'가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와인데이와 더불어 와인의 계절 가을을 맞아 와인업계가 신제품, 할인 이벤트, 선물 마케팅 등을 준비한 가운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와인 앤 버스커' 이벤트를 실시한다.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의 야외 가든에서 깊어가는 가을, 흥인지문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와인 시음 및 음악 공연을 즐기며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가을 와인장터'를 열고 다양한 와인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가을 와인장터에서는 지난 봄 행사보다 준비 물량을 30% 확대해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와인부터 수십만원 대의 프리미엄 와인까지 총800여종, 60만병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141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 와인장터를 열고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와인장터 행사 준비 물량은 지난해 대비 약 20% 늘렸다.
대표적으로 '앙드레 끌루에 드림 빈티지 2005, 2008, 2013'을 각 5만원에, 압도적인 가성비로 샴페인 입문에 적합한 '디디에 쇼팽 브뤼'를 3만원에,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카버네소비뇽/샤도네이/메를로'를 각 2만원에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스마트오더'를 통해서도 와인장터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앱에 있는 스마트오더 탭을 클릭해 주문이 가능하다. 원하는 와인을 어플로 주문한 뒤 오는 20일 이후로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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