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2020 한국IR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열린 '2020 한국IR대상'에서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이 코스닥 시장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2017년 11월 상장해 올해 3년째를 맞는데,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IR대상'은 상장기업 IR(Investor relations)활동 활성화 도모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한국 IR협의회가 매년 제정 및 시상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증권 유관기관 추천으로 IR 활동이 우수했던 상장기업을 후보자로 선정하고, 이후 기관투자자 평가단을 통한 의견수렴과 평가절차를 거쳐 한국IR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수상기업을 최종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투자자 접근성 강화, 정보 비대칭 해소 및 전략적 IR 활동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힘썼다는 평이다. 특히 분기별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진행, 국내외 기업 설명회를 통해 경영진 IR 참여를 높여왔고, 영문공시 도입 등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으로 투자자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미공개 정보 누설에 대한 준법 교육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시행하며 정보 비대칭을 꾸준히 해소시켜왔다. 이 외에도 상장 키워드 및 핵심 역량 현황을 분기별로 투자자들에게 공개하며 적정가치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해에도 IR 중단기간 도입, 내부 통제 강화 등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2019 한국IR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CFO 장성호 재무담당은 "이번 상은 드라마 산업을 주도하고, 의미있는 K-컬쳐 성과를 올린 스튜디오드래곤의 업적을 잘 알리고, 더 나아가 중장기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인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재무 건전성 강화와 공정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전문성을 높인 IR활동으로 기업 가치 재고 및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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