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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생방송 도중 故박지선 비보 듣고 오열...상황 목격 청취자들 '안타까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영미가 리디오 생방송 도중 개그우먼 박지선(36)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를 듣고 오열했다.

2일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도중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충격을 받은 안영미는 얼굴을 감싸며 오열했고, 방송을 끝내지 못하고 자리를 급히 떠났다. 이후 안영미를 대신해 DJ 뮤지와 고정 게스트 송진우가 방송을 마무리했다.

2시의 데이트 안영미 [MBC ]
2시의 데이트 안영미 [MBC ]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그대로 청취자들에게 전달됐고, 안영미의 오열 모습에 청취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박지선의 부친은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박지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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