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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채태인 포함 SK, 선수 11명 방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한 SK 와이번스가 선수단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SK 구단은 김 감독 영입 발표 당일인 6일 선수 11명과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헤당 명단에는 중간 계투와 마무리로 활약한 좌완 박희수와 베티랑 좌타자 채태인도 포함됐다. SK 구단은 박희수, 채태인을 포함한 선수 11명을 방출했다.

올 시즌을 종료 후 선수 은퇴를 선언한 윤희상(투수)도 명단에 들었다. 박희수는 대전고와 동국대르 나와 지난 2006년 SK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SK 와이번스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뛴 왼손투수 박희수가 팀을 떠난다. 구단은 박희수를 포함한 선수 11명에 대해 6일 재계약 불가 통보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SK 와이번스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뛴 왼손투수 박희수가 팀을 떠난다. 구단은 박희수를 포함한 선수 11명에 대해 6일 재계약 불가 통보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그는 2012년 65경기에 출장해 34홀드(8승 1패 6홀드)를 기록했고 이듬해(2013년) 24세이브(1승 2패)를 올렸다. 2014년에도 13세이브(1승 2패)를, 2016년에는 26세이브(4승 5패)를 거두며 소속팀 뒷문을 지켰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 시즌 각각 34, 28경기에 나와 1패 1세이브 2홀드(2019년)와 1패(2020년)씩만을 기록했다.

채태인은 부산상고를 나와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으나 부상으로 메이저그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채태인은 삼성에서 2015년까지 9시즌을 뛰었고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각각 두 시즌씩을 뛰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SK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71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1리(160타수 45안타) 7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베테랑 타자 채태인이 6일 방출됐다. 그는 200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뒤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뛰었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베테랑 타자 채태인이 6일 방출됐다. 그는 200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뒤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뛰었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재걔약 불가 통보 선수

▲투수 : 박희수, 윤강민, 윤희상, 이재관 ▲내야수 : 김성민(1993년생), 박준영, 석호준, 윤석민, 채태인 ▲외야수 : 김재현, 나세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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