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을 끝냈다. 선수단은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친 뒤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퓨처스(2군)팀 홈 구장이자 국가대표야구팀 훈련정인 고양구장에서 진행됐다. 훈련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였다.
마무리 휸련에는 1군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퓨처스팀 선수들과 2021년 입단 신인 및 육성 선수 등 모두 50여명이 참가했다. 마무리 훈련에는 기본기와 함께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구단은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신인 및 육성 선수들에게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과 훈련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훈련을 이끈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이들을 지도한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며 "항상 강조하고 있는 기본기 위주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설 퓨처스팀 감독은 "내년 시즌을 대비한 첫 훈련이라는 마음으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1차 지명 장재영(투수)은 피지컬이 좋은 선수"라며 "아직 투구 훈련에 들어가지 않아 실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배우려는 자세와 의지가 강했다"고 전했다.
설 감독운 "웨이트 훈련을 통해 힘을 계속 키워 나간다면 충분히 더 좋은 공을 던질 거라 본다"며 "2차 1번 지명 선수 김휘집(내야수)은 수비에 재능이 있고 배팅 파워도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선수단은 12월부터 비활동 기간에 들어가 단체 훈련은 스프링캠프가 열릴 때까지 금지된다. 선수단은 비활동 기간에 개인적으로 운동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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