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오는 2일 열린다. 이번 코치 아카데미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치 아카데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언택트로 열린다. KBO는 "수강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면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KBO 코치 아카데미는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 코칭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은 주 5일(1일 6시간)씩 4주간 일정으로 치러진다. 기본 소양교육 40시간과 퍼포먼스 향상교육 80시간 등 총 120시간의 교육 코스로 진행된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주 다루었던 교육 내용에 대해 토의와 연구 등 그룹활동 시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KBO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와 1년 차 코치 및 교육 희망 코치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22명이 등록했다.
교육 시간의 85%(102시간) 이상 출석과 함께 필기시험 및 과제물 등의 평가를 통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는 28명이다. KBO는 "현역코치, 구단 관계자, 해설위원, 언론인, 교수 및 전문강사가 참여해 분야별 전문적인 강의로 내실을 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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