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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누구? 미스코리아 출신 오디션 스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이 30일 '싱어게임'에 출연해 언급한 같은 그룹의 멤버 故 권리세가 화제다.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대구에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 빗길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사망했고 권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그해 9월 7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함께 타고 있던 소정, 애슐리, 주니와 스타일리스트 등은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권리세 SNS

재일교포 출신인 권리세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그 이듬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

이날 소정은 "사고 후 활동을 했는데 빈자리가 너무 컸다. 무대에서 '웃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 기쁨과 행복을 드리려 했는데 나를 볼 때 '재들은 안타까운 애들'이라는 반응이 있어 웃으면 안될 것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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