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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편도선염·무릎 통증 결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차포를 떼고 경기에 나선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주전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제외하고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이재영(레프트)과 이다영(세터)은 이날 도로공사전에 뛰지 않는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두 선수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이재영은 편도선염, 이다영은 무릎 통증이 있다.

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이 편도염 증세로 13일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 결정한다. 그는 발열 증세로 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받은 상황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런데 이재영 몸 상태 때문에 박 감독을 비롯해 구단은 걱정이 앞선다. 편도선염으로 발열이 있어서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재영이 열 증세가 있어 바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이날 오후 1시경 선별진료소를 잧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재영은 이날 오전 38.7도까지 열이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다른 V리그 남녀팀과 마찬가지로 한국배구연맹(KOVO)가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매일 두 차례씩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에 대해 발열 체크를 포함한 확인을 하고 있다.

이다영은 무릎과 허리쪽에 통증이 있다. 박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재영이와 함께 오늘 경기장에 아예 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얘기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아르헨티나)도 오른쪽 어깨를 다쳐 개점 휴업 중이다. 주전 세 명이 빠진 가운데 도로공사와 만난다.

흥국생명 세터 이다영이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인해 13일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 결정한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박 감독은 "(이)다영이를 대신해서는 김다솔이 선발 세터로 나온다"며 "루시아와 이재영이 빠진 자리는 김미연, 박현주, 이한비 등으로 메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이다영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따로 받지 않았다. 발열 증세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결과를 떠나 이제영의 검사 결과에 신경을 쓰고 있다. 구단은 "이재영의 검진 결과는 14일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코로나19 검진 대상자가 최근 증가한 관계로 최대 3일까지 통보가 미뤄질 수 도 있다. 구단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지 받은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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