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고 23일 밝혔다.
트렉스타는 노르웨이에 고어텍스 장갑 16,800켤레 수출을 시작으로 고어텍스 의류 및 장갑과 신발류 등의 수출 성과와 내년도 SS시즌 제품 해외 주문 물량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전체 해외수출 실적이 올 해 전년대비 45% 신장률을 달성했다.
내년에는 올해 물량의 두 배 정도 매출이 늘어 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렉스타 측은 "올해 유럽 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으로 헬스클럽과 수영장 등의 실내 운동 시설이 문을 닫게 되자 많은 사람이 야외 활동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2020년 유럽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의 매출은 1억9830만 달러에 이르고 이는 전년도 대비 1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틈새 속에 트렉스타가 국내 브랜드 중 유럽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닌 핵심 요인은 기술력"이라며 "최고가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일반화된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슈즈에 적용하는 등 혁신적 이미지와 신뢰를 쌓았다"고 전했다.
트렉스타는 올해 노르웨이 내 55여개 아웃도어 전문매장에서 트렉스타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현재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러시아, 폴란드 등의 국가와 첫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며, 기존 인도네시아 등 다수 국가와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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