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배우 박성훈과 나나가 '직진키스'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0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조보아, 김강훈, 이상엽이 이끌었다.
이날 '출사표' 나나, 박성훈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장우-진기주, 정보석-이장우('삼광빌라'), 조여정-고준('바람피면 죽는다'), 박해진-조보아('포레스트') 등이 베스트커플상을 함께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출사표' 속 나나와 박성훈의 '직진키스' 신이 공개됐다. 무려 7번의 입맞춤 끝에 이어지는 진한 키스가 몽글몽글한 설렘을 자아냈다.
박성훈은 "나나와 '출사표' 전에 '저스티스'로 호흡을 맞춰 좋은 케미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키스신이 모두 애드리브였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MC 도경완 아나운서의 질문에 박성훈은 "거짓 제보"라며 "감독님과 리허설을 마쳤다. 철저하게 계획된 장면이었다"고 반박했다. 나나 역시 "애드리브는 전혀 없이 정확히 짜여진 대로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0 KBS 연기대상'은 배우 및 관객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수상자들은 각자 대기 공간에서 대기 후 시상자가 호명하면 나와서 수상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을 활용한다. 무대 위에는 아크릴 가림판을 설치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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