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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배드파더스' 해명 "코로나19로 일 전혀 못해"…♥인민정 첫공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배드 파더스' 오명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김동성과 그의 여자친구 인민정이 출연했다. '우리 재혼해도 될까요?' 특별편으로 재혼하우스에서 여자친구를 만난 김동성은 여자친구 인민정도 최초공개됐다.

'우리 이혼했어요' 김동성-인민정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김동성-인민정 [사진=TV조선]

김동성은 양육비를 안주는 나쁜 아빠들을 공개한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랐다. 김동성은 "원래는 월급 300만 원 벌어서 200만 원은 계속 양육비로 보내줬다"면서 "(코로나19) 전에는 가능했다. 요즘은 초중고 애들을 코치하고 있다. 원래는 지방에서 한두 번씩 성인을 가르쳤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김동성은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도 소개했다. 그는 "나의 기를 세워주는 친구라 어머니도 좋아한다. 혼인신고는 아직 안 했는데 다 해결되면 재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자친구 인민정은 2014년 이혼 후 김동성을 만났다. 이날 김동성은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다는 인민정에게 "인물 검색에 나 안 나올 것, 포털사이트에 내 사진 다 내려버렸다"고 했다. 이어 "심적으로 힘들어 사람들이 날 잊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포털사이트 인물검색을 다 내렸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인민정에게 "같이 방송한다고 했을 때 의아하고 미안했다, 나를 보는 안 좋은 시선이 많을 텐데 너한테도 안 좋은 소리갈까 걱정이다"고 했다.

이에 인민정은 "주변에 오빠와 만난다고 말 안 한다. 지인들은 오빠가 나를 가볍게 생각하고 이용하며 만나는 거라 말하더라"면서 "너희는 뉴스 속 김동성을 알지만 난 인간 김동성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단정짓는건 아니라고 말했다, 지금도 오빠랑 잘 지내고 있지 않나"며 미소를 되찾았다.

이어 인민정은 "28인치 허벅지 때문에 바람 이미지가 쏠렸다"며 "알고보면 아닌데, 가여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8년 합의이혼했고, 2020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과 신상이 공개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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