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롤린' 역주행으로 차트를 강타한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고작 일주일 만에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맞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발표한 '롤린'이 4년만에 화제를 모았다. 브레이브걸스가 군 위문공연을 통해 쌓아둔 팬덤이 커지고, 네티즌 댓글 모음 영상이 화제를 모은 것.
이에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후 첫 음원차트 1위 기쁨을 안은 것은 물론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강제 소환돼 4년만에 '롤린'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다. 예능 러브콜 역시 잇따르고 있다. 1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브레이브걸스는 같은 날 Mnet 'TMI NEWS'(티엠아이 뉴스) 제작발표회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앞두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어 SBS '런닝맨' 출연까지 확정지으며 유재석과 두 차례 만남을 가진다. 이 기세대로라면 각종 예능 러브콜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같은 브레이브걸스의 '상전벽해' 일상은 고작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롤린'이 역주행 한지 일주일이 됐다. 너무 얼떨떨하다"면서도 "스케줄이 많아지고 선배님들을 뵙다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민영 역시 "정말 말도 안 된다. (얼마 전까지) 일이 하나도 없었다"며 "이번에 '롤린'이 화제가 될 때도 우리끼리 '기대하면 안 된다', '들뜨지 말자', '이러다 말겠지'라고 얘기했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좋은 노래와 실력, 솔직한 입담까지 두루 갖춘 브레이브걸스는 당분간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랜만에 나타난 역주행 스타를 보는 대중의 눈길이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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